[경제지식] ESG 이란? 포스트 코로나 대비 기업별 ESG 경영 현황

목차

1. ESG란?
2. 한국 ESG 최고 등급
3. ESG 경영 - SK
4. 포스트코로나 - 건설업
5. 요약

 

 

 ESG란?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입니다.

 

투자 결정시 '사회적책임투자'(SRI) 혹은 '지속가능투자'의 관점에서 기업의 재무적인 요소들과 함께 평가 받습니다. 사회적책임투자란 사회적, 윤리적 가치를 반영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 입니다.

 

기업의 재무적 서오가만을 판단하던 기존 방식을 떠나,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 등의 비재무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하여 평가하게 됩니다.

 

기업의 ESG 성과를 활용한 투자 방식은 투자자들의 장기적 수익을 추구하며, 기업 활동이 사회적 이익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금융기관들도 ESG 평가 정보를 중요시하며, 영국(2000년)을 시작으로 스웨덴, 독일, 캐나다, 벨기에,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연기금 중심으로 ESG 정보 공시 의무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UN은 2006년 출범한 유엔책임투자원칙(UNPRI)을 통해 ESG 이슈를 고려한 사회책임투자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국, ESG 최고 등급

 

무디스는 18일 전 세계 144개국에 대한 ESG 평가 보고서를 발표하였으며, ESG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 국가나 기업 경영에서의 비재무적 요소를 평가합니다.

 

무디스 144개국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전체 5개 등급 가운데 최고 1등급을 받았습니다.

미국은 2등급, 중국과 일본은 3등급으로 평가하여습니다. 

 

이 보고서는 ESG수준이 국가신용등급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긍정적(1등급)' 에서 '매우부정적(5등급)'까지 5단계로 나눠 평가하였습니다.

 

한국을 비롯해 독일, 스위스 등 11개 국이 1드급을 받았으며, 1등급은 ESG 수준이 국가신용등급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정도로 높다는 의미 입니다. 

 

이러한 점은, 한국이 투자를 유치 하거나, 국가 신용등급 평가에 유리하게 적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세부 항목별로는 한국의 지배구조 분야내 제도, 투명성 및 정보공개 등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습니따. 사회 분야 전체로는 2등급을 받았습니다.

 

또한, 교육, 보건 및 안전, 기본 서비스 접근성은 1등급이지만 빠른 고령화에 따른 인구 항목이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환경 분야에선 탄소 전환, 기후 변화 등 5개 세부 항목 모두에 2등급을 받았습니다. 

 

 

 

 

 

 

 

 ESG 경영 - SK

 

 

SK그룹은 2019년 초 계열사 성과평가제도(KPI)에 사회적 가치 창출액을 반영하기로 하며, ESG 경영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습니다. 매축과 이익을 늘려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이 미흡하면 평가시 A(우수) 등급을 받을 수 없다는 내용을 계열사에 홍보하였습니다.

 

특히, 각 계열사의 ESG활동을 화폐 단위로 규정하여 실제 규모 파악 및 실적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이 ESG 활동을 평가에 전면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측정 방식을 선택하였습니다.

 

SK 각 계열사는 이 같은 측정방식에 근거하여 ESG 중심으로 조직 개편 및 인력 재배치를 하고 있으며, ESG를 강화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SK테레콤 'T맵"이 안전유도를 하고, 사용자와 미사용자간 평균 사고율 차이를 분석하여 4.91%의 효과가 있다면, T맵 가입자수와 교통사고 피해 평균 처리비용 곱하여 금액을 산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삶의 질 개선에 대한 기여도 까지 금액으로 측정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의 ESG 강화 노력은 젊은 층의 인식 개선도 기여하여,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8.6%가 SK를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하였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 건설업

 

 

건설업게에서도 포스트 코로나시대 ESG 경영이 중요할 것으로 각 기업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이 지속성장 하기 위해 재무적인 요소 외에 비재무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적으로 탄소 감축 등 환경 테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ESG 경영이 기업의 경쟁력을 평가받는 분위기로 여기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10월 '탈 석탄'을 선언하고 LNG 복합화력 및 저장 시설, 신 재생 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향후 풍력이나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와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및 저장 시설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고 합니다.

 

현대건설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2020'에서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 세계 1위를 선정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전사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공감대 형성과 체계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경영 협의체를 발족하였습니다. 수소연료발전과 해상풍력, 조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와 스마트 팜, 바이오가스, 오염토정화등 친환경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의지입니다.

 

GS건설은 디자인과 환경을 고려한 이이템을 개발해 '자이'아프트에 적용하여 왔습니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1.6% 저감하고, 2015년 부터 추진 일정에 맞춰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 태양광 개발 사업, 모듈 사업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 계획 중에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12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하였습니다.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친환경 건축물 기술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사회 인프라 확충, 노후 주거환경개선 등 사업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요약

 

코로나시대 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 국의 인플레이션 및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투자자들은 경영 보고서에 ESG 평가 항목을 주요 항목으로 참고하고 있으며,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영 회사인지 판단하는 주요 기점이 ESG 항목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대한민국이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고, 국가 신용등급 평가시도 유리하게 적용시, 어려운 국내/외 경제활동에서 국외 투자유치 및 금리 영향에 좋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네요. 

 

각 기업별 ESG 활동 강화 및 주요 정책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기업 투자시 ESG 전략도 꼭 챙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성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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