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딩생활백서 입니다.
바이든정부의 첫 의회 청문회(23일~24)가 곧 열릴 예정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아직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한 선을 그었지만, 최근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상승세에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백신의 효과가 긍정적이라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속도도 급속도로 줄고 있어, 실물경제로 회복하고 있는것 아니냐라는 시그널을 시장은 감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시장의 현상과 청문회 주요 관심사안에 대해 알아볼게요.
목차
1.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 상승
2. 연준(FED) 의장 청문회 실시
3. 금리 상승에 따른 국내증시 타격
4. 결론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 상승
지난 주말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1.36%정도 기록하고 있으며, 1% 이상 올라간 때는 얼마되지 않았으나, 상당히 빠른속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다만, 2년짜리 국채금리는 0.1%에 유지하고 있으나, 10년짜리 장단기 금리차가 이미 120bp를 넘어 괴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 3번의 경기침체의 국면에서는 2년짜리 금리와 10년짜리 금리간의 차이는 10년이 '0'또는 '마이너스'였다가 250bp까지 더 확대되어 왔습니다.
과거 경기침체 대비해서 120bp로 과거 경기침체 국면보다 한 절반 정도까지 와있는 수준입니다. 2년짜리 금리는 연방기준금리의 영향을 가장 강하게 받고 있으며, 하루짜리 금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국 연준은 당분간 금리를 올릴 생각은 없으며, 그에 따른 2년짜리 금리는 올라갈 여지가 없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 상승을 하지 않는다면, 2년짜리 금리는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말에 있었던 FOMC에서 아직까지 금리 인상을 하겠다라는 시그널은 전혀 없었습니다.
단지, 10년만기 미국채의 경우 미국 중앙은행보다, 시장의 힘(수급)의 영향이 크게 작용합니다. 대략적으로 10년짜리 금리의 경우는 미국 중앙은행의 정책의 힘은 20%, 시장의 힘은 80%로 구성이 됩니다. 역으로 2년짜리 금리는 정책의 힘이 80%로 구성됩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은 물가를 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인식하고 있으며 바이든의 그린정책은 소비재 생산을 줄이고 있어, 공급 감소에 따른 가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준(FED) 청문회 실시
최근 국내 주식시장도 3100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시장은 금리 인상에 대한 시그널을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23~24일 미 의회 청문회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1월 FOMC에서 언급한 대로 완화적 통화정책의 기조는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입장과 장기채권 매입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을 줄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23일 오전 10시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를 제출하고,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며 24일에는 하원에서 증언할 예정입니다.
파월 의장은 2%가 넘는 물가 상승률을 당분간 유지하겠다라는 뜻을 수차례 밝혔으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후에 수요 증강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올라갈수도 있지만, 이는 제한적이며 과거처럼 높은 물가 상승은 없을 것으로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코로나 부양책을 통과시키면서 인플레이션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금번 청문회에서도 같은 주장을 반복할 것으로 얘기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적을것으로 예상하여 통화 완화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10년째 미국국채금리 시장의 반응의 상승세는 쉽게 꺽이지는 않을 것이며, 채권 상승률은 금리 상승의 기대감으로 단기 금리와 장기 금리의 차이를 더 크게 벌려놓을 수 있어,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금리 상승에 따른 국내증시 타격
급격한 인플레이션의 가능성 보다, 시장 금리의 상승은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스피는 1월 11일 장중 3,266포인트를 찍은 뒤 한 달 이상 전고점을 올라기지 못하고 금일 3,070선 에서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와 미국 10년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시장에서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으며, 이점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로 주식시장에 활력을 부여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한국 주식시장이 해외 주식시장보다 먼저 가프르게 상승하여 올라왔기 때문에, 다른 시장과 발 맞추기 위해 조정 작업은 불가피하게 판단됩니다.
특히, IT비중이 큰 한국 증시는 글롭러 증시에서 비중이 큰 기술주 밸루에이션에 부담을 줄 수도 있으며, 이는 미국의 장기 시장금리와 단기 정책에 따른 영향성을 많이 받을 것입니다.
결론
미국 연준 파월 의장의 의월 청문회의 기준 금리 예상은 1월 FOMC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기준금리 "0" 유지 및 시장완화 정책은 계속 유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정책 및 친환경 정책이 원유 및 소비재 생산의 공급을 줄이고, 코로나 확진자수 감소에 따른 관광 및 여행 실물 경제가 살아날 경우, 인플레이션에 따른 물가 상승이 동반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인프레이션 발생 시 현금 자산의 가치 하락에 따른 금리 인상은 불가피하지 않을까라는 의구심으로 시장에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에 10년짜리 미국 국고채 금리의 상승 여부도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일 있을 미국연준 파월 의장의 청문회의 발언에 대해서 이러한 힌트를 찾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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