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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전망] 헝다그룹 파산과 중국인 부동산 투자 (feat. K-부동산)

박책임 2021. 9.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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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헝다그룹 채권 이자 미지불, 파산 위기
2. 중국인 K-부동산 투자
3. 한국 부동산 영향성

 

 

 

 헝다그룹 채권 이자 미지불, 파산 위기

 

헝다그룹 채권 이자 미지불 파산 위기

 

중국 2위 부동산개발업체 헝다그룹이 23일로 예정됐던 달러표시 채권의 이자를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였습니다. 미국의 한 투자자는 전날까지 헝다로부터 이자를 받지 못하였다고 전했습니다. 헝다 그룹은 2022년 3월만기 달러채권의 이자 8350만달러(약 993억원)과 2025년 9월만기 위안화채권 이자 2억3200만위안(약 425억원)을 23일 지급해야 합니다.

 

헝다 그룹은 채권 보유자와 협상해 부분 지급 또는 지급 기한 연장 등의 협상을 썼을 것으로 분석이 나왔으며, 달러채권 이자를 결국 지급하지 못한다면 헝다그룹은 디폴트 선언에 한층 더 다가갈 것으로 전망 됩니다. 

 

금일 뉴스에서는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중국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들에게 헝다의 몰락에 대비할 것으로 지시하였다고 하며, 사회 불안 차단, 일자리 감소 대비, 주택 구매자 및 경제 전반에 대한 파장 완화를 주문 하였습니다. 

 

시장에서는 헝다 그룹의 파산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도 국유화 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국유화해 중국 경제에 주는 충격을 최소화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디폴트 선언시 투자자 및 관련 은행, 지주사들에 크게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한국 부동산에 투자를 많이 하는 중국인들이 중국 부동산 내수시장이 좋지 않을 경우, 파산시 한국 부동산 시장에도 큰 영향을 아닐지라도, 투자자들의 매도 및 파산형태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 됩니다.

 

 

로이터 뉴스 인용

 

 

 

 

 

 중국인 K-부동산 투자

 

중국인 K-부동산 투자

 

9월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외국인의 건축물 거래량은 1만 3006건으로 집계됐다

 

월 외국인의 건축물 거래량은 1787건을 기록했다. 이 중 거래가 가장 늘어난 곳은 인천이다. 인천 거래량은 이달에만 346건으로 6월(243건) 대비 42.4%(103건) 증가했다. 주로 부평구(137건), 미추홀구(45건), 서구(44건) 등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7월까지 누적 거래량은 총 2417건이다.

 

외국인 부동산 거래를 이끈 것은 ‘차이나 머니’였다. 중국인들은 외국인 중 국내 부동산 매수가 가장 많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소유권이전등기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국내 부동산 매수가 가장 많은 외국인은 중국인(62.5%)이 차지했다. 

 

 

 

 

2011년도에 비해 작년말 중국인의 보유 토지 면적은 6배 정도가 늘어났으며, 문제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외국인 중에서도 중국인의 비율이 40프로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 중 36.37%(필지 기준)가 중국인 소유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방 인용

 

국토교통부 자료 인용

 

이데일리 뉴스 인용

 

 

 

 한국 부동산 영향성

 

한국 부동산 영향성

 

중국 대형부동산 헝다그룹의 파산위기가 일어날 확률이 높은 가운데, 발생시 시장에 큰 충격을 전망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중국정부가 내년 2월 동계 올림픽 개최와 가을 최고 지도부 교체를 앞두고 경기와 금융시스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어, 금융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위험을 넘어 금융시스템의 붕괴로 연결되는 최악의 금융위기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다만 한국 부동산 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성이 있겠지만, 헝다 그룹의 디폴트선언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으로 예상됩니다.헝다의 대출규모가 중국 은행 대출 총액의 0.3%이며, 대규모 파생상품이나 레버리지가 연쇄 파산을 야기했던 리먼브라더스 사태와는 상이한 부분입니다. 

 

중국 투자자들이 한국 부동산에 투자한 돈을 회수할 확률도 높으며, 헝다 외에도 다른 기업들이 도미노처럼 무너진다면 한국 부동산 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미국의 글로벌 유동성 축소 및 페이퍼링 기조와 맞물린다면 한국 부동산 시장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미국 등이 유동성을 축소하면 한국도 금리 인상 압박을 적용하여, 가계부채 1800조 이상 부담을 키울 수 있습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이자상환 부담이 커지며, 헝다 사태로 인해 부동산 경기가 위축된다면,

가계 부채나 부동산 경기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유동성 축소와 부채 리스크를 키울 수 있는

트리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에 환율 및 글로벌 증시, 유동성 축소에 따른 세계 경제에 대한 긴축 정책 흐름과, 헝다 그룹의 파산 위기 선언까지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투자에 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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